조엘이 엄선한 블로그라..

요즘 들어 책을 읽는 속도가 점점 붙고 있다.

작년말부터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올해 들어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졌고 읽을 책 목록도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지금은 ‘해커와 화가’를 읽고 있는데, 이 책을 읽는 중간에 ‘Spring 프레임워크 워크북’을 주말동안 다 읽었다.
그리고 ‘웹2.0을 이끄는 방탄웹’(수만님 고맙습니다. ^^), ‘조엘 온 소프트웨어’가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조엘이 엄선한 소프트웨어 블로그 베스트 29선’를 읽었는데 역시 조엘이 선택한 블로그다운 내공이 느껴진 글이 많았다. 글을 잘 쓰는 개발자.. 개발자의 블로그도 있고 아닌 블로그도 있지만 역시 깊이 있는 글, 재치 있는 글이 많았고, 글 하나를 쓰기 위해 고민한 노력들이 느껴졌다. (강연을 글로 정리한 블로그도 자주 눈에 띈다. 역시 블로그는 모니터 앞에서 즉흥적으로 나오는게 아닌 고민과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이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해 보면, 자바 개발자는 해커가 될 수 없다는 폴 그레이엄의 블로그(그래서 ‘해커와 화가’를 읽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 좀 지겹다 ㅠ_ㅜ)가 있었고, 역시 기획은 한국식 기획자가 아닌 기술과 사회를 모두 경험한 사람이 해야한다는 블로그도 괜찮았다.

고양이 두마리가 나오는 Ruby 문법 설명서도 좋았고, social network에 관한 블로그들은 WEB2.0의 기반은 사회적 연결이라는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보여줬다.

이외에 직원채용에 관한 이야기, 프로젝트 관리, MS 이야기 등도 기억에 남는다.

열정과 깊이가 있는 블로그.. 내 글도 다른 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내공을 쌓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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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Posted March 21, 2006 at 6:26 pm | Permalink

    저도 ‘행복한’ 블로깅을 하고 싶습니다.
    http://readme.or.kr/blog/archives/000125.html

  2. Posted March 22, 2006 at 10:05 am | Permalink

    블로깅 권태기라..
    블로그가 삶의 목적이나 자아 실현 뭐 이런게 아니면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도 될 수 있고, 자신의 기록도 될 수 있고.. 또 쓸 말이 없으면 몇일 쉴 수도 있는거고..

    오히려 블로그를 몇일 안쓰게 되면 아~ 요즘은 내가 별생각없이 살고 있는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

  3. Posted March 28, 2006 at 9:22 am | Permalink

    저도 해커와 화가 읽다가..지쳐서 안읽는뎅..
    다시 읽어야하낭? 쩝!

  4. Posted March 28, 2006 at 11:49 am | Permalink

    해커와 화가.. 이제 다 읽어 가네요. 벤쳐로 돈 번 미국 개발자의 입장에서 경제와 사회를 해석하는게 조금은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컴퓨터 시대에 맞게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는데는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뒤로 갈 수록 좀 더 실질적이고 짧은(?) 에세이들이 많습니다. ^^

  5. Posted April 4, 2006 at 10:58 am | Permalink

    제꿈이 ‘조엘이 엄선한 소프트웨어 블로그 베스트 29선’에 나오는 Ruby 문법설명한 작가와 같이, 그런 매뉴얼을 쓰고 싶은것입니다.
    어째 쓰면쓸수록 글이 어려워지는지, 이외수님 말처럼 ‘진실하게 써라’, ‘머리로 쓰지말고 가슴으로 써라’라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것 같습니다.

  6. Posted April 4, 2006 at 1:06 pm | Permalink

    글도 쓰시나요? 저는 블로그만 해도 벅차네요. ^^
    쉽고 간단하게, 핵심만을 설명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조엘이 엄선한 소프트웨어 블로그 2탄을 준비중이라는데, 또 어떤 글들이 들어갈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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