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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죽음

이미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나의 10대는 ‘죽음’이라는 화두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20대가 되서도 ‘죽음’은 ‘사랑’과 함께 나의 인생의 가장 큰 의미를 지닌 나의 인생 그 자체였다. 왜 그렇게 죽음에 집착했을까? 아마도 죽음은 완벽을 의미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모든 생명은 죽음 앞에서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 같다. 한 순간 한 순간이 소중해지고, 모든 만남, 행동, 인연이 의미를 갖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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