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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담고 세상 넓히기 &#187; NH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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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의 빛으로 넓은 세상을 비추고 싶다. JAVA, 고양이, 사진들이 있는 곳.</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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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그리고 또 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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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Aug 2008 07:45:29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NHN]]></category>
		<category><![CDATA[다음]]></category>
		<category><![CDATA[이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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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사무실이 정자동에서 서현동으로 이사했다.탄천변의 조금은 외떨어진 정자에서 좀 더 분당의 중심부로 옮겨온 느낌이다. 회사 건물 지하에는 교보문고가 있고 옥상에서는 판교의 진행상황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출퇴근 거리가 조금 멀어졌고 자리는 구석 복도쪽 자리에 앉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한 달 후면 다시 더 먼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6월부터 준비했던 &#8216;시골에서 살기&#8217;가 처음 계획과는 조금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사무실이 정자동에서 서현동으로 이사했다.탄천변의 조금은 외떨어진 정자에서 좀 더 분당의 중심부로 옮겨온 느낌이다. 회사 건물 지하에는 교보문고가 있고 옥상에서는 판교의 진행상황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출퇴근 거리가 조금 멀어졌고 자리는 구석 복도쪽 자리에 앉게 되었다.</p>
<p>하지만 이것도 잠시, 한 달 후면 다시 더 먼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6월부터 준비했던 &#8216;시골에서 살기&#8217;가 처음 계획과는 조금 다르게 결정이 되었고, 결국 제주도 다음으로 옮겨가 그곳에서 정착을 준비하게 되었다.</p>
<p>이번에 옮기면 4번째 회사, 거의 2년마다 회사를 옮겼고 NHN에서 가장 긴 2년 반의 시간을 보냈다. NHN에서 정말 새로운 일을 많이 했고 내 자신의 모습도 많이 변한 것 같다. 그 이전에 배우고 공부하고 준비했던 것들을 이곳에서 실현할 수 있었고 그러한 모습을 인정받았기에 또 다시 새로운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이 아닐까 싶다.</p>
<p>여하튼 이직 덕분에 여유도 있지만 신경 쓸 것도 많고 바쁜 나날이다. 항상 이직과 함께 이사를 해야했고, 이번에는 장모님과 처남의 분가, 그리고 제주도라는 생소한 곳으로의 이사가 겹치면서 신경 쓸 일이 하나둘이 아니다. 좋은 인연과 만남들을 잘 정리하고 또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인 것 같다. <img src='http://fantazic.com/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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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utsourcing 또는 offshoring in NH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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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4 Jul 2008 04:16:11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Software & Developer]]></category>
		<category><![CDATA[NHN]]></category>
		<category><![CDATA[offshoring]]></category>
		<category><![CDATA[outsourcing]]></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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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경험하고 있는 회사내에서의 많은 변화 중에서 나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 하나 있다. 이 변화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형성되어 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사실 너무나 많은 변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긴 한데, 대부분 Top-Down 방식의 변화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작년부터 한게임 웹개발 조직에는 몇 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일본, 미국에 진출한 법인의 웹사이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최근 경험하고 있는 회사내에서의 많은 변화 중에서 나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 하나 있다. 이 변화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형성되어 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사실 너무나 많은 변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긴 한데, 대부분 Top-Down 방식의 변화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p>
<p>작년부터 한게임 웹개발 조직에는 몇 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일본, 미국에 진출한 법인의 웹사이트 개발을 한국 개발팀에서 진행하는 일종의 외주 개발 방식이고, 또 하나는 한국 한게임 웹사이트 개발을 국내 NS(NHN Service) 또는 중국 법인에서 개발하는 방식이다.</p>
<p>이런 정책은 outsourcing으로 볼 수도 있고, offshoring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p>
<p><strong>우선 outsoucing은 기업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e)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를 외주로 돌림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핵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정책이다.</strong> 현재로는 단순한 웹사이트의 개발, 이벤트성 페이지 개발,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국내의 자회사 또는 해외 법인으로 이전함으로써 기존 웹개발자는 좀 더 핵심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strong>offshoring은 인력(웹개발자) 수급이 쉽고, 비용이 저렴한 곳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핵심 생산 조직을 통째로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strong> 예를 들어, 한국의 웹사이트 개발을 중국에서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면 offshoring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p>
<blockquote><p>From:<a href="http://en.wikipedia.org/wiki/Offshoring">Wikipedia</a> Outsourcing is the movement of internal business processes to an external company. Companies subcontracting in the same country would be outsourcing, but not offshoring. A company moving an internal business unit from one country to another would be offshoring, but not outsourcing. A company subcontracting a business unit to a different company in another country would be both outsourcing and offshoring.</p></blockquote>
<p>현재 &#8216;외주 협력 체계 구축&#8217;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고민과 철학을 가지고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특히 변화의 중심에 있는 개발팀의 팀장과 팀원들은 얼마나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까?</p>
<p>우선 outsourcing인 경우 웹개발은 핵심 역량이 아니라는 가정을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 판에 박은 듯한 웹페이지를 반복해서 생산하는 경우 단순 노동으로 치부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정확한 웹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웹서비스의 품질과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빠르고 오타가 없고 정확히 의도한 데로 동작하는 웹페이지는 웹서비스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반복되는 작업은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단순 반복을 제거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p>
<p>그리고 offshoring인 경우 과연 비용이 줄기는 하는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기획자(전문가)가 필요하다. 결국 한국 웹사이트 개발을 위해서는 한국 기획자가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를 중국 PM에게 전달하면 이 기회서가 중국어로 번역되어 중국 개발자에 의해 개발되게 된다. 현재 프로세스에 의하면 디자인과 UI 코딩도 한국에서 완성된 후 중국에 전달되게 되는데 수 많은 이미지가 사용되는 웹사이트 개발에서 언어의 장벽이 얼마나 많은 초과 비용을 요구하게 될지 알 수 없다. 빠르고 유연한 개발,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8216;의사소통&#8217;이 중요하다. 이 의사소통 효율성을 희생하면서 얻게 되는 이익이 무엇일지 걱정이 된다.</p>
<p>미국에서는 IT offshore가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원격 협업, 관리, 지식 정보 구축 등이 다시 많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Google의 접근 방법이 옳다고 생각한다. <strong>싼 임금의 개발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뛰어난 개발자들을 활용하기 위한 해외 진출, 이것이 옳은 접근 방법이고 진정한 세계화라고 생각한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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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HN Burning Day 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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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7 Jun 2008 05:00:15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Software & Developer]]></category>
		<category><![CDATA[2할]]></category>
		<category><![CDATA[Burning Da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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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현장이라고 해도 사진 한장 없다.)
오늘은 NHN Burning Day가 열리는 날이다. 금요일 낮 12시부터 토요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개발을 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고 있다.
약 1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해서 이제 막 버닝~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시끌시끌한 분위기, 진지한 표정들, 오늘 밤 뭔가 잼있는 일들이 생길 것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현장이라고 해도 사진 한장 없다.)</p>
<p>오늘은 NHN Burning Day가 열리는 날이다. 금요일 낮 12시부터 토요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개발을 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고 있다.</p>
<p>약 1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해서 이제 막 버닝~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시끌시끌한 분위기, 진지한 표정들, 오늘 밤 뭔가 잼있는 일들이 생길 것 같다.</p>
<p>올해 들어 회사에서 잼있는 일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p>
<p>하나는 게임서비스개발랩에서 진행중인 &#8216;2할 프로젝트&#8217;. Google의 20% 프로젝트와 같이 업무 시간의 20%를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아직 초기 단계라 운영상의 미흡한 점들이 있지만 그 기회 자체가 큰 의미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p>
<p>개인적으로 &#8216;Parallel Worker&#8217;라는 concurrency package와 reflection을 활용한 BO 병렬처리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실무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다듬어야겠지만 나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p>
<p>그리고 오늘은 &#8216;Web Cache with Personal Area&#8217;를 만들어 볼까 한다. 대부분 웹 페이지가 일부 개인화 영역(로그인 정보 등)을 제외하고 동일한 페이지를 서비스함에도 매번 페이지 전체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개선해서 처리 속도를 개선해 볼까 한다.</p>
<p>24시간 동안 개발을 해야 한다고 하니 왠지 벌써 졸리기도 하지만 뚝딱~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p>
<p>자세한 소식은 이곳에서&#8230; [<a href="http://story.nhncorp.com/story.nhn?story_id%20=89">NHN인들의 열정이 한 곳에! NHN Burning Day</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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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fresh 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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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Apr 2008 06:49:55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NHN]]></category>
		<category><![CDATA[휴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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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HN에는 입사 후 2년이 지나면 10일간의 Refresh 휴가가 주어진다. 연차수당을 돈으로 주는 조금 이상한 제도이긴 하지만 취지 자체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5월 2일이 되면 내가 이곳에서 일을 시작한지 만 2년이 된다.
사실 NHN이 3번째 회사이지만, 매번 이직할 때 한 주의 휴식도 없이 바로 직장이 교체됐고, 2년 이상 다닌 직장이 이번이 처음이여서 &#8216;안식일 휴가&#8217;, &#8216;장기 휴가&#8217;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HN에는 입사 후 2년이 지나면 10일간의 Refresh 휴가가 주어진다. 연차수당을 돈으로 주는 조금 이상한 제도이긴 하지만 취지 자체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5월 2일이 되면 내가 이곳에서 일을 시작한지 만 2년이 된다.</p>
<p>사실 NHN이 3번째 회사이지만, 매번 이직할 때 한 주의 휴식도 없이 바로 직장이 교체됐고, 2년 이상 다닌 직장이 이번이 처음이여서 &#8216;안식일 휴가&#8217;, &#8216;장기 휴가&#8217;라 부를 수 있는 휴가는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p>
<p>5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동안 휴가를 신청했다. 사실 10월 OOPSLA 참가를 위해 그때까지 휴가를 아껴둘 예정이였지만 최근 몸과 마음이 무기력해져서 정말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서 휴가 발생과 동시에 휴가를 내기로 결심했다.</p>
<p>사실 갑작스럽게 잡힌 휴가라 무엇을 해야할지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몇 가지는 꼭 해보고 싶다.</p>
<ul>
<li>Unplugged Life: TV와 컴퓨터 없이 살기. 책과 음악과 사색&#8230; 그리고 휴식</li>
<li>새로운 일 하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을 해보기. 그것이 무엇이 될지 아직은 모르겠다.</li>
<li>남을 위한 삶 살기: 자원 봉사? 무엇을 할 수 있을까?</li>
<li>삶의 의미 찾기: 삶은 허무할 수 없다. 삶을 잊고 있어서 허무해 보일 뿐.</li>
</ul>
<p>아직 휴가가 많이 남아 있지만 마음은 이미 회사를 떠나있다. 언제부터인지 회사 생활에 너무 얽매여 있는 것 같다. 내 자신이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 그래서 충전이라고 하나 보다.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충전, 내게 필요한 것은 바로 내 삶을 다시 찾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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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은 미래를 준비할 때일까&#8230;</title>
		<link>http://fantazic.com/archives/1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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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6 Mar 2008 12:36:04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NHN]]></category>
		<category><![CDATA[미래]]></category>
		<category><![CDATA[이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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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작년에 몇 번 새로운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 구글 면접을 봤다가 마지막 파이널 면접 후 아쉽게 떨어졌고, 내부 인재 채용으로 웹플랫폼 개발팀으로 옮길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 위치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고 판단해서 결국 현재 조직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2개월이 지난 지금 그때를 돌이켜 보니, 결국 내 판단은 틀렸고 그 책임은 나 혼자 밖에 질 수 없다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작년에 몇 번 새로운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 구글 면접을 봤다가 마지막 파이널 면접 후 아쉽게 떨어졌고, 내부 인재 채용으로 웹플랫폼 개발팀으로 옮길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 위치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고 판단해서 결국 현재 조직을 떠나지 않았다.</p>
<p>그리고 2개월이 지난 지금 그때를 돌이켜 보니, 결국 내 판단은 틀렸고 그 책임은 나 혼자 밖에 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p>
<p>회사는 매년 커지고 있고, 계속 해서 유입되는 새로운 사람들, 특히 새로운 조직장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 조직에서도 웹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해야한다고 말은 하지만 결국 이미 자리 잡은 플랫폼, 인프라 개발 조직에 밀려 할 수 있는 것은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p>
<p>이제 와서 나에게 남아 있으라며 약속했던 것들을 왜 지키지 못하냐고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들에겐 그것을 줄 능력이 없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일 뿐.</p>
<p>지금은 조용히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p>
<p>첫 직장은 내리막길에서 겨우 겨우 버티고 있었고, 두 번째 회사는 정상에 오른 기쁨도 잠시 새로운 동력원을 찾지 못해 그 힘을 잃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직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최고의 위치에 올라 있지만 이곳도 변하고 있다. 이곳에 있으면 아마 몇 년간은 단물을 뽑아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혁신의 DNA가 남아 있는 것 같지는 않다.</p>
<p>아마 다음 직장은 좀 더 작고 빠른,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곳이 되지 않을까? 내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곳.</p>
<p>이 이야기와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작년에 아는 분의 부탁으로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이 일이 발목을 잡고 있다.</p>
<p>가끔 작은 웹 사이트를 만들면 매번 힘들고 짜증이 나지만, 혼자서 설계도 하고, 이것 저것 붙이기도 하면서 작은 배움과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흔쾌히 이 일을 하겠다고 했는데, 고객과의 여러 문제로 계속 일은 미뤄지고 이제야 이미 늦어진 일정 속에 개발만이 남은 상태가 되었다.</p>
<p>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ASP라는 구시대의 언어, 전혀 애자일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세스, 일은 개발이 아닌 노동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에게 주어진 일, 이 일을 하기 위해선 그 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을.</p>
<p>지금은 그런 때인가 보다. 내가 결정한 실수들을 책임져야 하고, 그리고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때인가 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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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쌓여갈 때&#8230;.</title>
		<link>http://fantazic.com/archives/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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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9 Sep 2007 14:51:20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NHN]]></category>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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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HN에 입사하게 되면 변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1. 살이 찐다. &#8211; 아침에 김밥/샌드위치/주먹밥/떡 등을 공짜로 먹을 수 있고, 수요일에는 생과일이 제공되고, 카페에서는 700원에 다양한 커피와 차 등을 마실 수 있다. 무엇보다 사회 초년생은 운동부족으로&#8230;.
2. 책이 쌓여간다. &#8211; 한달에 5만원씩 Edu Coin이 나온다. 어학 공부 등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예스24에서 책을 산다. 그리고 스터디를 하면 추가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HN에 입사하게 되면 변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p>
<p>1. 살이 찐다. &#8211; 아침에 김밥/샌드위치/주먹밥/떡 등을 공짜로 먹을 수 있고, 수요일에는 생과일이 제공되고, 카페에서는 700원에 다양한 커피와 차 등을 마실 수 있다. 무엇보다 사회 초년생은 운동부족으로&#8230;.</p>
<p>2. 책이 쌓여간다. &#8211; 한달에 5만원씩 Edu Coin이 나온다. 어학 공부 등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예스24에서 책을 산다. 그리고 스터디를 하면 추가로 6만원의 Coin이 나오는데 스터디 많이 할 때는 한달에 2개도 하니&#8230;. 거기에 <a href="http://www.alpaco.co.kr">독서통신</a>을 지원해줘서 원하는 만큼 도서 지원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옆에 자리한 김 모 대리는 이번 달에 9개의 과정을 신청했다.)</p>
<p>처음엔 사고 싶던 책을 마음껏 산다. 가족들 책도 사고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도 사고, 새로 나온 따끈한 책도 바로 바로 구입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책이 쌓여가면서 독서 속도가 책 구입 속도를 못 쫓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8216;나중에 서점 차리지&#8217;라는 농담을 자주 접하게 된다.)</p>
<p>지금도 내 자리에는 많은 책들이 쌓여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임자 만났구나&#8230;.</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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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RubyOnSpring 스터디 시작</title>
		<link>http://fantazic.com/archives/7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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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31 Dec 2006 11:40:42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NHN]]></category>
		<category><![CDATA[Ruby & Languages]]></category>
		<category><![CDATA[스터디]]></category>
		<category><![CDATA[영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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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7년을 맞이하면서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올 한해는 정말 새로운 일들을 많이 경험했고,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사건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NHN으로의 이직이였다. 그리고 이번 이직은 올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직으로 인한 용인으로의 이사도 가족 전체에게 현명한 선택이였다.)
SK 컴즈에서 NHN으로 옮기면서 많은 고민과 우려가 있었는데,
결국 마지막 근무일 랩내에서 비공식적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07년을 맞이하면서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p>
<p>올 한해는 정말 새로운 일들을 많이 경험했고,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사건들이 많았다.</p>
<p>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NHN으로의 이직이였다. 그리고 이번 이직은 올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된다.<br />
(이직으로 인한 용인으로의 이사도 가족 전체에게 현명한 선택이였다.)</p>
<p>SK 컴즈에서 NHN으로 옮기면서 많은 고민과 우려가 있었는데,<br />
결국 마지막 근무일 랩내에서 비공식적으로 포상한 &#8216;<strong>올해의 사원</strong>&#8216;에도 뽑힌걸 보면,<br />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회사에서 원하는 모습이 상당히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p>
<p>이직하면서 결심했던 <a href="http://fantazic.com/archives/37">적극적인 상급관리자와의 커뮤니케이션</a>도 잘 된거 같다.<br />
(물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알아서 인정해주기를 기다리는 것과는 많이 달라졌다.)</p>
<p>그리고 2007년에는 개발자로서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strong>새로운 도전들을 시작</strong>하기로 했다.</p>
<p>첫번째로 &#8216;RubyOnSpring&#8217; 스터디를 시작했다. <a href="http://toby.epril.com/?p=250">Toby님이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a>에 같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우선 나부터 Ruby를 공부할 필요가 있어서 사내 스터디를 조직했다.</p>
<p>강의 형태로 진행되는 스터디이기 때문에, 매주 많은 양의 학습을 필요로 한다. 오늘만 해도 JDK6.0, Groovy, JRuby, Spring2.0의 Dynamic language support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살펴봤다.</p>
<p>그리고 영어 회화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 OOPSLA에 참가했을 때, 듣기는 되지만 여러명과 말하기가 힘들었는데, 영어도 꾸준히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서 영어 교육을 신청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올해도 컨퍼런스를 하나 선택해 참가할 생각이다. (아마 이번엔 자비로 참가하게 될거 같다.)</p>
<p><em>사실 스터디 강사로 활동을 하면 강사료를 받기 때문에 이 강사료를 모아서 컨퍼런스 참가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img src='http://fantazic.com/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em></p>
<p>이외에도 AgileJava 스터디, 운동, 독서, <a href="http://openseed.net/">오픈시드 활동</a> 등 많은 계획을 세웠다. 올해도 대부분 진행중이였던 일들이지만 아마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시간을 더 투자해야할 거 같다. <strong>2007년은 Java 개발자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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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채 김밥 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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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3 Jul 2006 05:13:10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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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채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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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침에 출근을 하면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김밥, 샌드위치, 주먹밥 등등 몇 가지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에 &#8216;야채 김밥&#8216;이 있다.
야채 김밥..?? 나는 채식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밖에서 식사를 하지 않지만, 현재 집에서 도시락을 쌀 수 없는 상태라 회사에서 준비해 주는 아침 식사를 가지고 점심을 해결한다. 그런데 이 음식 중 고기가 안들어간 음식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아침에 출근을 하면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br />
김밥, 샌드위치, 주먹밥 등등 몇 가지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에 &#8216;<strong>야채 김밥</strong>&#8216;이 있다.</p>
<p>야채 김밥..?? 나는 채식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밖에서 식사를 하지 않지만, 현재 집에서 도시락을 쌀 수 없는 상태라 회사에서 준비해 주는 아침 식사를 가지고 점심을 해결한다. 그런데 이 음식 중 고기가 안들어간 음식은 하나도 없어서 매번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게 된다.</p>
<p>특히 이름으로는 그럴싸한 &#8216;야채 김밥&#8217;은 <em>계란, 햄, 어묵, 맛살</em>까지..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고기들이 들어간다. 그 외의 야채 주먹밥, 샌드위치 등도 계란, 햄은 기본으로 들어간다. 한국에는 채식인구가 적기 때문에 채식인을 배려해주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고기를 넣지 않으면 음식의 질이 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무의식적 사고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p>
<p>씁슬한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뉴스를 보는데, 정말 가슴 아픈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무거워 졌다. <a href="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038;office_id=147&#038;article_id=0000010398&#038;section_id=101&#038;section_id2=310&#038;menu_id=101">이래도 모피코트 입으실 건가요?</a></p>
<p>사람들은 모피를 얻기 위해 수 많은 동물들을 죽이고 있다. 어린 물개, 여우, 밍크, 너구리 등등.. 이들도 우리와 똑같이 <strong>고통을 느끼고, 아파하고, 살고 싶어한다는 사실</strong>을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알면서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p>
<p>티벳에서는 눈이 있는 생물은 죽이지 않는다. 눈이 있다는 것은 슬픔을 느낄 수 있고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8230;.</p>
<p>난 많은 사람들이 채식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알게 모르게 쌓이는 나쁜 업을 줄이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를 바란다. 채식뿐만 아니라 가죽과 모피로 된 제품도 멀리할 수 있기를, <strong>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긴밀한 원인과 결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strong>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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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셔틀버스로 출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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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7 May 2006 12:27:31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NHN]]></category>
		<category><![CDATA[셔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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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주는 이직 후 첫 출근으로 시작해서 짧은 3일간을 새로운 환경에서 보냈다.
회사가 바뀌면서 많은 환경의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경험은 좀 색다르게 다가왔다.
고등학교때 스쿨버스를 타고 통학을 했는데, 그때도 스쿨버스가 답답해서 2학년 때는 버스-전철-마을버스를 타고 통학을 했었다. 그리고 전 직장은 9~10시 자율출근제여서 맘이 내키는데로 일찍 가기도 하고, 늦게 가기도 하면서 페이스 조절이 가능했다.
그런데 사당에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주는 이직 후 첫 출근으로 시작해서 짧은 3일간을 새로운 환경에서 보냈다.<br />
회사가 바뀌면서 많은 환경의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strong>셔틀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경험</strong>은 좀 색다르게 다가왔다.</p>
<p>고등학교때 스쿨버스를 타고 통학을 했는데, 그때도 스쿨버스가 답답해서 2학년 때는 버스-전철-마을버스를 타고 통학을 했었다. 그리고 전 직장은 9~10시 자율출근제여서 맘이 내키는데로 일찍 가기도 하고, 늦게 가기도 하면서 페이스 조절이 가능했다.</p>
<p>그런데 사당에서 분당으로 셔틀을 타고 3일 출퇴근을 해보니 이게 만만치가 않다. 우선 지하철과 달리 버스에서는 책을 읽을 수가 없다. 퇴근시에는 TV를 틀어주는데 그걸 보고 있기도 싫고, 그렇다고 오지도 않는 잠을 강제로 청하기에는 불편하기만 하고 시간이 아깝다.</p>
<p>그리고 가장 불편한건 매일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 같은 곳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 간 후, 다시 같은 시간에 줄서서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쳇바퀴 돌리는 듯한 생활이 반복되는 것이다. 마치 <strong>공장에 보내지는 노동자</strong>가 된 기분이라고 할까? 조용한 셔틀에 모여 앉아 같은 곳으로 향하는 사람들&#8230;.</p>
<p>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기에는 경제력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셔틀로 통근을 하기에는 걱정이 앞선다. 결국에는 적응이 되겠지만 아직은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그리고 눈이 아닌 귀나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p>
<p>PS) 여기나 저기나 다 사람이 부족한 것 같다. 지금 속해있는 연구소도 상반기에 5명을 더 뽑는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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